안녕하시죠? ^^
제목을 이제부터 좀 바꿔봤습니다.
그냥 제목을 그대로 쓰는건 의미가 별로 없는 것 같아서요.
원제목은,
원피스 6화 - 절체절명! 맹수조련사 모-지 VS 루피! (수퍼수굴2) 입니다.
으..한심스러워..
슈슈나 건달녀석들이
이렇게까지 싸워주고 있는데..
촌장인 난 어째서 손가락이나
빨며 이렇게 지켜보고만 있는지..
마음이 우러나온다는 건 스스로의 내면 깊숙한 속에서부터이어야 한다
내가 바뀌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만 한다
근데 그것을 촌장님 혼자서는 바꾸기 힘들었고, 루피와 밀짚모자 일당이 와서 도와준 것이다.
대신 싸워주고 있는 것이다.
사실 누구보다도 내가 싸워야 할 일인데 말이다.
루피는 그것을 의도하진 않았지만, 상황은 항상 그렇게 만들어진다.
사실 루피가 그렇게 만드는 것이다. 마음이 끓어오르도록.
40년전, 이 마을은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다.
우리들은 힘을 모아 일을 하고, 밭을 만들고,
가게를 차려, 마을을 만들어 나간거야.
마을사람들 모두들도,
이 마을은 우리들의 보물이야!
이 이상, 그녀석들을 내버려 둘수가..
이 마을자체가 바로 촌장님의 보물이고, 마을사람들의 보물이다.
왜일까?
40년전을 얘기했다.
그땐 아무것도 없는 벌판이었다고,
흔히 TV에서 보면 성공한 CEO 기업인들 얘기에 그런 말이 나온다.
초창기땐 밥3끼 먹기 힘들 때도 있었다고,
그 땐 통장에 단 돈 10만원 있었다고...그런 류 등등..
모든것 하나하나를 스스로의 힘과 정성으로 만들어나가 지금을 이룩한 것이다.
그래서 지금에 와선 그게 보물이 되어버린 것이다.
처음부터 보물이었던 게 아니다.
잘 생각해보면,
슈슈의 보물도, 루피의 보물도, 나미의 보물도
다 그런 원리가 들어있다고 본다.
그들에게 소중한 보물은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만들어져왔고 성장해왔던 거다.
오랜기간의 정성과 노력, 과거 어렸을때의 약속, 또는 스스로의 다짐...
이런것들이 뒤엉켜 점점 강해져서 그사람의 인생을 만들어나간다.
이런일이... 용서할수 없어..
더이상.. 참을수 없어.
갑자기 나타난 버러지들에게,
우리들의 40년을 날려버릴 권리는 없다!
난 이 마을의 촌장이다!!
크으으으! 이 마을은 내가 지킨다아앗!!
남자에게는 말려서는 않되는 싸움이 있다!
그렇지 건달녀석?
그래! 할아범~!
부추기지마! 녀석들이 있는곳으로 가서,
뭘 할수 있다고 생각해! 넌!!
무모함과 정의!!
기다려라!! 광대 버기!!
촌장님..울고 있었어..
무모함과 정의!
계속 생각해보자.
싸움을 이길수 있을것 같으닌까 하고, 못이길 것 같으면 참고 피하는 게 아니라는 거다.
지금 저 캡쳐화면을 보고 있으면,
왠지 돈키호테가 생각난다.
갑옷을 입고, 긴 창을 들고, 집채만한 풍차를 향해 돌진하는...
괜찮아. 나 저 할아범, 좋아.
절대 죽게 내버려 두지 않아!
선장은 절대 내버려 두지 않는다.
하지만, 죽기 일보직전까지는 내버려 둬야 한다는 걸까?
^^글쎄... 이건 잘생각해봐야 될 문제다
너도 갈셈이야?
그런 상처로???
배의 상처보다, 계속 지기만한,
내 이름이 더 중요하다구!
역사상 위대한 많은 인물들이 죽었지만, 이름을 남겼다.
후세 사람들은 그들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다.
그런 생각을 해본다.
이름 남기는 게 뭐가 중요해!
일단 살아야 하는거고, 아무것도 아닌건데..
그런데..
사람은 가치관에 살다 가치관으로 죽는다고 한다
그런 뜻
루피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 그리고 이름, 그것을 생각해보자.
무형을 유형으로 표현하자니 힘드네여^^
헥헥.. 난 촌장인 부돌 이다!!
나의 보물, 이 마을을 지키기 위해 왔다!
나와 승부하자!!
바보냐 네놈은?
보물이란건, 금, 은 등등을 말하는거야!!
마을이 보물이라구? 웃기지 말라구!!
맞다. 보물이란 금, 은 등등인거지.
이것이 버기의 보물이다.
만일 돈이 보물이라면, 돈을 위해 한평생 살다 죽는것이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보물이 있다.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루피는,
약속을...
엄청 잘 지킨다!
원피스 6화 마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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