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6화 - 절체절명! 맹수조련사 모-지 VS 루피!
6화에서는 저마다의 보물의 의미에 대해서 나오는군요.
각자의 보물이 있지요. 루피에겐 모자, 다른사람들에겐 기타등등 기타등등...
시작합니다.
첫 제목 사진의 조로도 멋집니다.
루피를 꺼낼수가 없으닌깐 무거운 철창째 통째로 들고 튀는모습.
옆구리엔 칼을 맞아 피를 흘리면서 말이죠.
이것을 본 나미가 옆에서 질린 표정을 짓지만....그렇지만 생각하죠.
왜 이들은 이렇게까지 하는건가? 하고 말이죠.
대체 무엇때문에 이렇게까지, 목숨을 돌보지 않고 말입니다.
제가 뭔갈하고 옆에서 누군가 절 바라보면서 저런 생각을 들게 만든다면...하하..잡상상을 좀 해봤습니다.
가게를 지키고 있는거야..
녀석은 죽었어.. 3개월전에.. 병으로..
혹시 그때부터 쭉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거에요?
모두 그렇게 이야기 하지만..
난 다르게 생각해..
슈슈는 머리가 좋은 개니까..
주인이 죽은것 정도는..
이미 알고 있을꺼야..
슈슈의 보물
가게!
주인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보물을 지키고 있는 겁니다.
주인과의 추억이 서려있고, 어렸을때부터 여기 가게에서 자랐고, 주인과 함께했고, 야단맞기도 하고 함께 웃었던 곳이죠.
주인은 갔지만, 이 가게는 보물인거죠.
지키고 있는 겁니다.
슈슈에게 있어서 이가게는 보물이나 마찬가지야..
개를 무척이나 좋아했던 주인의 유품이니까..
그걸 계속해서 지켜나가고 있다고...
난 그렇게 생각해..
난 몇번이고 피난시키려고 노력해 보았지만,
이녀석은 이곳에서 한발짝도 움직이려 하지를 않아..
작가 오다쌤은 슈슈뒤에 독자가 있는듯이 시점을 잡아서,
작은개 앞의 커다란 사자로 그려놓았습니다.
나는 작고, 내앞의 적은 무시무시하고 크죠.
하지만, 전혀 겁먹거나 두려워하지 않고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습니다.
온몸이 피투성이 될때까지 비록 보물은 지키지 못했지만,
끝까지 물러서지 않고 모든 할수있는 걸 다해 열심히 싸웠습니다.
주인이라기 보다는 느낌이 친구같은 동등한 입장에서의 부탁이었죠.
가게를 잘 지켜달라는.
사람은 갔지만, 약속은 남아있는거죠.
또,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렸을때의 단편적인 강하게 남아있는 기억들은
나의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게다가 이건 슈슈에게 있어서 어렸을때부터 지금 불과 몇개월전까지 계속 함께했던던 주인이고 가게이구요.
악마의 열매의 능력자?
으...으윽! 알았어..
이..이번일은 내가 잘못했어..라고 사과하려고..
아니.이젠.. 사과 않해도 돼...
그 개의 보물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그러니까..
난 네놈을 날려버린다!
루피는 슈슈의 마음을 알죠.
자신의 보물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 그래서 지키려고 하는 마음.
안다기 보단 거의 동화되고 일치시켰다고 말해도 될것 같네요.
사과는 필요없겠죠.
이미 일은 저질러저버렸으닌까요.
해적이란 다 똑같아!!
사람의 소중한 것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부수고..빼앗고..
너도! 해적이라면 똑같은 일을 하는거야!!
사람들을 모아서. 사람들을 괴롭히기 전에!!
이곳에서 죽여버릴꺼야!!!
나미의 마음은 지금 보물을 모두 잃어버린 슈슈의 마음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해적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빼앗겼고 고통을 당해봤으닌까요.
그래서 보통명사로 해적을 싫어하는거죠
사실 증오에 가깝죠.
전에 나미가 자신은 돈과 귤을 좋아한다고 밝힌바가 있습니다.
그건 실제 나미가 소중히 생각하는 보물의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죠.
먼소리냐구요?
아는사람은 알고, 아직 모르시는 분은 원피스 계속보시면 뒤에 나옵니다^^
이것밖에 되찾지 못했어.
나머지는 다 처먹어 버려서말이지~
'저녀석.. 그 사자와 싸우고 온건가?'
'저 개를 위해서..'
너.. 참 잘 싸웠어.
보진 않았지만.. 대충 알겠어.
왈!
모든 보물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하고 있을때,
루피가 그 보물의 작은 일부를 찾아다 줍니다.
그리고 참 잘싸웠다고 칭찬해주지요.
슈슈는 졌지만, 진게 아니잖아요.
마음속으론 한번도 조금도 굴한적이 없었잖아요.
나의 소중한 것을 지켜내려고 외부 어떤 힘에도 두려워 않고 최선을 다해 싸울때,
루피는 그 마음을 칭찬해줍니다.
지난번 원피스 1화에서도 나오잖아요.
난 해적왕이 될꺼야!
루피는 코비에게 할수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루피의 보물,
슈슈의 보물,
나미의 보물,
그리고 다음 포스팅엔 아무래도 마을 촌장님의 보물이 나올 것 같네요.
원피스 6화의 1탄은 마무리하면서 저도 저의 보물에 대해서 생각해봐야겠네요. ^^
2탄도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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