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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 4화 - 루피의 과거, 붉은머리 샹크스 등장 (수퍼수굴1)

원피스 4화에서는

루피의 추억속에 어렸을 적 샹크스와의 만남과 밀짚모자와 함께한 약속에 대해서 나옵니다. 그리고 샹크스를 너무 좋아해서, 커서 꼭 샹크스 같은 대해적이 되겠다고 맹세합니다. 원래는 붉은머리 해적단에 넣어달라고 했었는데, 여차여차해서 이젠 끼워달라는 말 안한다면서, 스스로 멋진 해적이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자, 시작해볼까요.

 

 

 

그런건 쪽팔리잖아! 왜 웃는거야!
아무리 상대가 크고 강해도
그런꼴 당하고 웃다니 그러고도 남자야!?
해적이 아니야!!

술을 조금 뒤집어썼을 뿐이다.
화낼정도의 일도 아니잖아?

 

사람이 무엇에 화를 내야 하는가?

남자는 어떤상황일때 화가 나야하는가?

이런 문제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누군가 나를 핍박한다고 해서 그게 화를 낼일인가.

뭐큰일나는것도 아닌데..하지만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해가 미친다면..

그 얘기는 뒤에 다시 나오네요.

제가 아는 어떤분이 있는데요,

대세에 지장이 없으면 그냥 뭐 대충 넘어갑니다. 그럴수도 있지요뭐~ 그런식으로..^^

 

 

목숨을 걸어라.
피스톨을 뽑았으면 거기에 목숨을 걸라구.
무슨말 하는 거냐 이자식.
이녀석은 위협용의 물건이 아니란 말이다.

 

내가 상대방의 목숨을 해할 힘을 휘두른다면,

나또한 목숨을 내놓을 각오를 하고, 목숨을 걸라는 것이죠.

총을 뽑기 전에 먼저 내 목숨을 기꺼이 걸어놓고 뽑았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게 없이 뽑았다면, 우물쭈물하거든요, 그러면 내가 다칠수 있어요.

이건 곧 나중에 루피가 나미에게 똑같이 한 말이죠. 버기선장과 싸울때 말이죠.

그 때 또한번 얘기하게 되겠군요.

무슨 일을 시작하려면 단단히 작정을 하고 시작해야 하는거죠.

일의 원리에요. 일을 마침내 이루는 원리.

뭐 전 그렇게 생각한다 이런말이죠^^

 

 

 

이런 비겁한 자식들......
비겁?
웃기는 소리 하지 마라!
성자라도 상대하고 있는줄 알고 있나?
너희들 눈 앞에 있는건 해적이라구.

알았냐 산적! 나는 술이든 음식이든 머리에 뒤집어쓰거나
침을 얼굴에 뱉는다든가 하는 건
그냥 웃어넘길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든 나는 내 친구를
상처입히는 녀석은 용서하지 않는다!

 

해적이라는 입장,

즉, 우리는 성인군자가 아니다 이거죠.

왜 있잖아요, 붉은악마 같은? 화이트엔젤이 아니잖아요.

뭔가 더 심적으로 구애받지 않고 강력한 마음을 먹을수 있는 입장인거죠. 해적!

 

나에게 해끼치는건 참을 수 있는데,

내 주위의 소중한 이들에게 해가 돌아가는건 참을 수 없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인질극 벌일때도 많이 쓰는 상황인데요,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런 마음이 있는가봐요.

나보다 남을 더 거시기 해서, 주변이들을 더 소중히 여기고 가슴아파하는 마음

아버지가 담을 넘는건 처자식 때문이란 말도 있구요.

 

사실 이런 상황들이 원피스에서 처음나온건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영화, 드라마, 책, 소설 등 여러 작품들에서 또 실제 현실속에서 나왔고 알고 있는 내용 들이죠. 하지만 애니의 장점이라고 할까요?

중요한 핵심을 간단명료하게 그려내는 그래서 좀 선이 분명해지게 전달하는 힘이 있는것 같아요. 원피스를 보면서 이런 부분 원래 알고 있었던 부분들도 다시한번 정리가 되고 내가 알고 실제현실에서 응용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겠죠.

혹시 이 마음을 이용해서 제 마음이 뭔가 극복하고 발전할순 없을까요?

 

4화도 역시 1,2로 나눠야 겠군요.

첨엔 분량이 좀 적은것 같아서 한방에 다 쓸까 했었는데, 안되네요. ^^

다음에 원피스 4화 다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