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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 5화 - 공포! 수수께끼의 힘! 해적광대 버기 선장! (수퍼수굴1)

원피스 5화 - 공포! 수수께끼의 힘! 해적광대 버기 선장!

제목에 수수께끼의 힘 이라고 나왔잖아요.

원피스 3화 제목 기억나세요?

원피스 3화 - 모건 VS 루피! 수수께끼의 미소녀는 누구?

오다쌤은 '수수께끼'라는 수식어를 좋아하나봅니다. 물론 원피스 초반전이닌까, 등장인물들이 다들 밝혀지지가 않아서 그런것도 있고, 시청자들이 구미가 당기게하는 역할도 하구요.

괜찮아요. 뭐라하는게 아니에요ㅋㅋㅋ

나중에 또 소제목에 오다쌤이 이 단어를 집어넣는지 한번 눈여겨봅시다^^

 

 

원피스 5화 그럼 시작해볼까요.

 

나미가 먼저 루피에게 동료가 되자고 권유하는군요.

그런데 루피가 거절합니다. 첨부터 만남이 루피를 속이고 도망갔거든요.

 

 

 

 

 

 

 

 

나는 해적선 전문 털이, 나미라고 해.
이봐, 나랑 손잡지 않을래?
싫어. 나는 별로 너랑 손잡고 싶은 마음 없어.
뭐....... 자, 잠깐!

 

정말 오다쌤은 이야기 구성을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놓습니다.

나미가 해적선 전문털이 이고, 조로는 해적사냥꾼이지요.

모두 루피의 적이 되어야 할 직업이죠.

직업이란건 그걸 주된 인생의 일정부분이나 전반적인 업으로 삼고 쭉 그렇게 일해왔다는걸 말합니다. 즉, 계속 그렇게 살아왔는데, 게다가 해적과는 완전 상극인데, 루피를 만나서 이런 구도를 완전히 뒤집고 가장 친한 동료가 되버리는 겁니다.

앞서 코비도 해군장교가 꿈이에요. 해군과 해적도 상극이죠.

 

루피는 가는 앞날 출발부터가 족족 만나는 넘들이 죄다 적입니다.

갈길이 험난하다 이거죠.

근데 이걸 하나하나 다 뒤집어 놓으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거죠.

우리의 루피!

자신이 꿈이 있다면,

그길을 갈때 어떻게 헤쳐가야하는지 너무나 잘 보여주는 원피스 입니다.

 

 

 

 

너, 항해사로서 우리 동료가 되지 않을래?
정말?

응! 해적이 되자구!
싫어!
너 해적이었어?

응. 나 맹세 했어.
이 밀짚모자를 준 사람에게,
동료를 모아 해적이 되겠다고.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싫어하는건 해적이야.
좋아하는건 돈하고 귤!
어이. 항해사가 되어 달라구~~
싫다고 했잖아!

 

 

루피가 해적만 아니었으면 좀 더 쉽게 나미가 동료가 되었을 수도 있었을 거에요.

그런데, 나미는 해적을 죽도록 싫어할수밖에 없는 과거가 있거든요.

루피는 요즘도 그렇지만, 뭘 하면 쉬운일이 없어요 없어~

 

이런 말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알려면,

그사람이 가장 싫어하는 것과

가장 좋아하는 것을 알면 된다고.

나미가 인생을 지금껏 살면서, 머릿속에 가슴속에 무엇을 품고 살아왔는지 다 나왔네요.

해적! 돈! 귤!

무리모두 스스로 잘 해석해 봅시다^^

 

원피스 5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