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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 3화 - 루피에게 한 조로의 약속 (수퍼수굴1)

오늘은 2012년 동지네요.

마야달력문제도 있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럼 원피스 3화 지금 시작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히 말해두겠다.
나는 나 자신의 야망은 내가 이루어 나가겠다.
야망?
세계 제일의 검객이 되는 것이다.
내 야망을 맡길만큼의 그릇이 되지 못한다면.
그때는, 나에게 죽음으로 사죄해라!

세계 제일의 검객!
좋~아. 해적왕의 동료라면 그정도는 되지 않으면 곤란하지.
헷, 알았다. 이렇게 되면 악명으로든 뭐로든 내 이름을 세계에 떨치고 말겠다

 

일단, 여기선 조로의 꿈이 나왔다. 해적왕이란 꿈과 맞먹는다고 할수도 있을 정도의?...

조로는 루피의 부하가 된게 아니다.

루피도 조로를 부하로 만드려는게 아니다.

동료다!

서로의 목숨을 맡길 수 있는, 맡기는, 그런 동료.

그리고,

자신의 꿈, 자신의 야망은 아무리 친한 동료라도 대신 해줄수가 없고,

자신이 이루어 나가야 한다.

그렇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이뤄졌다해도 그건 내가 이룬게 아니닌까.

내 야망을 맡길 만한 그릇인가,

난 해적왕이 될텐데 저 정도 그릇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하고 뜻이 통하고. 캬~~~ 좋다.

직장에서 상사와 부하직원 사이가 이렇다면 어떻게 될까?

그냥 막 생각해봤어요. 너무 뭐라하지 마세요^^

 

 

 

 

 

 

이녀석의 목숨이 아깝다면 움직이지 마라!
조금이라도 움직인다면 쏘겠다!
루피씨! 나는 루피씨를 방해하고 싶지 않습니다. 죽어도......
아아, 알고 있어.
포기해라. 멍청이 아들. 코비의 각오는 진심이라구.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나오는 장면이다.

인질극

루피의 각오는 항상 목숨과 함께한다.

각오를 할 땐 목숨을 걸고 한다.

그래서 남들도 그렇다고 생각한다.

코비도 목숨을 걸었다고, 그래서 웃으면서 죽을수 있다고 루피 자신을 원망하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믿고, 또 조로를 믿고 머리를 내줬다.

 

 

 

 

단순히 생각하면, 원피스 3화는 조로를 동료로 만들고, 코비와 친구가 되는 이야기지만,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원피스 1화에서 꿈을 이야기 했다면,

여기 원피스 3화에서는 그 꿈을 이루는 좀 더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이야기 했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을 이룰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사실, 간단히 생각하면,

목숨을 걸 정도면, 못할게 없다.

누구나 알고있고 단순한 진리지만, 실천하는 사람은 극히 드물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