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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 1화 - 루피와 코비의 첫만남 (수퍼수굴2)

원피스 1화 쓰다보니 많아져서 1탄, 2탄으로 나눴어요.

이제 어제에 이어서 원피스 1화 제2탄, 이어집니다.

 

루피와 코비가 처음으로 만나서 조용한 곳에서 진지한 대화를 하게 됩니다

이부분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루피가 세상(바다)에 나와 처음으로 만난 사람(동료 비스무레한?)과 서로의 심정에 대해 얘기는 하는 것이닌까요. 뭐랄까 작가의 심정, 의도가 드러났다고 보거든요 저는^^

사실상 앞으로(오늘현재 576화) 진행될 원피스의 이야기는 모두 이것이 주제라고 할 수 있죠

  

 

 

 

싫으면 도망가면 되잖아
무리에요!! 무리! 무리!!
알비다님에게 발각된다고 생각하면
다리가 떨리고 무서워서 도저히..
뭐야 거기다가 근성도 없네
나 너 싫다~

 

원피스가 시작될때 음악과 항상 함께 나오는 부, 명성, 권력, 힘.... 이런것들에 굴복하여 끽소리 못하고 복종하고 사는 지금의 우리들 자신을 말하는 겁니다. 무슨말이냐구요?

코비 얘기에요.

알비다의 폭압에 굴복하여 생을 유지하는 코비

교과서적으론 맞서 싸워야 된다! 라지만, 현실은 암울?하거든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고.

갑자기 학창시절 학교폭력과 힘의 논리에 굴복?하고 타협하고 살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네요^^ 남자분들은 다들 공감하시죠? ㅋㅋ

 

루피가 그런 코비를 보고 얘기하죠.

힘이 없어서 약한건 어쩔수 없겠지만, 거기다가 근성도 없다고,

정신적으로 이미 포기한 상태를 좋아하지 않는거죠.

그래서... 나 너 싫다~

 

 

 

저에게도..
통으로 바다를 표류할정도의 깡이 있으면..
사실은...
하고싶은것도 있는데..
저.. 저기 루피씨는..
그렇게까지 바다에나와서 뭘 할껀가요?

응?
난..
해적왕이 될꺼야!

해...해적왕?!!


진심이에요?!!
진심이야

라기보다.. 루피씨 해적이었어요?
그래
동료는요?
없어. 지금부터 찾을려는중이야

 

코비도 사람인지라 하고싶은게 있었습니다. 드러내지 못하고 있었을 뿐이죠.

왜? 용기가 없어서요. 깡이 없어서요.

그리고,

루피의 진심, 난 해적왕이 될꺼야!!!

그리고, 동료,

나와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을 찾는다는 거죠.

같이 함께 뜻을 꿈을 이룬다는 거죠.


 

 

 

 

 


해... 해적왕이란건!!
이세상의 모든걸 손에넣은 칭호에요!!
부와..명예와..힘의 하나로연결되는 대비보!!
원피스를 목표한다는 뜻이에요!!

그래

그래라니...
세계곳곳의 해적들이 그보물을 노리고있다고요!!
나도 노릴꺼야

무리에요! 무리무리무리무리
절대 무리!! 무리가 틀림없어요
이 대해적시대의 정점에 서겠다니..
할수있을리가 없어요. 무리무리!!

어째서 때린거죠...
그냥이다..!

뭐 됐어요..
익숙해져있으니까요
할수있냐 없냐가 아니야..

예?
되고싶으니까 되는거야

예?......
해적왕이 된다고 내가 정했으니까..
그걸위해 싸우다죽는다면...
별로 상관없어!

 

자~ 명대사 명문구들이 나왔습니다.

너무 좋아서 또읽고 또읽게 되는 명대사들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꿈 입니다. 그것을 목표로 한다는 거에요.

누구나 그게 가장 크고 가장 좋다는 걸 알기에, 경쟁이 치열하고, 목숨이 10개 있더라도 모자랄 판입니다.

코비는 당연히 무리라고 합니다. 무리, 무리 무리 절대로 무리!!

루피는 당연히 해적왕이 된다고 합니다. 너무나 당연히 당연히 당연히!!!

 

부, 명예, 힘에 굴복하여 겁쟁이로 살지만, 어찌보면 그게 나쁜것만은 아닙니다.

잘 쓴다면 좋은거지요.

루피는 원피스를 노립니다. 즉 부, 명예, 힘을 얻으려고 하는 겁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면 인어섬의 사람?들이 고달프다가 흰수염 나와바리가 되면서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빅맘의 깃발아래 다시 평화?를 유지했고, 그러나 우리의 루피가 그 깃발을 내껄로 바꾸겠다고 했습니다.

잘쓴다면 부, 명예, 힘은 좋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원래 그것들의 만들어진 목적 자체가 좋은 목적으로 만들어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되었던건 사람의 인성, 욕심이 문제가 되었겠지요.

사람이 첫 마음을 계속 변치않고 유지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이야기를 다시 돌려서,

무리라고만 생각하는 코비에게 루피는 한방 때립니다.

그런데 코비는 맞는걸 익숙하다고 합니다. 익숙하다.... 참 슬픈 일이죠.

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가 아니라고 말합니다.

된다고 내가 정했으닌까

그걸 위해 싸우다 죽는다면,

그런건 상관없다.

몇번이고 되뇌이게 하는 명대사입니다.

진심견수복선래라는 말이 있습니다.

진정한 마음을 정해서 한번 결정하면 어떤일이 있어도 지켜낸다는 것이죠.

 

 

동료를 10명정도 찾고싶다라....

현재(원피스576화)는 조로, 쵸파, 나미, 우솝, 프랑키, 상디, 로빈, 브룩, 징베까지 쳐주면 9명이네요. 비비는 뺏어요. 싫다고 뺀게 아니니 이해해주시길~ ㅠ.ㅠ

과연 작가님은 루피의 동료를 10명을 딱 채울지, 아니면 사실...11명 12명이 된들 뭐어떻겠어요 중요한 것도 아니고 이건...^^

 

 

 

 

가장... 뭐냐?

가..가..가....!
가장 오징어찌부러지게생긴
빌어먹을 할멈이에요~!!!!!

뭐...라고?!!

나..난 해군에 들어갈꺼야!
들어가서 해적들을 물리칠꺼야!!

자기가 무슨말하고있는지 아는거냐!!

알고있어!! 난..
내가 하고싶은걸 할꺼야!
난 해군에 들어가서..해군에 들어가서..
널 잡아버릴꺼야!!!!
이 자식~!!!!!
후회는 없어! 후회는 없어!!
난 말했어! 싸웠어!
꿈을 위해서!!

잘 말했어!

 

그렇습니다. 우리의 코비가 바뀌었습니다.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자기의 꿈을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외칠 수 있었습니다.

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바로 루피를 만났기 때문입니다.

루피가 겁쟁이 코비를 변화시켰기 때문이지요.

루피는 그런 코비를 보고 호탕하게 웃으며 잘 말했다고 칭찬해 주었습니다.

우리가 인생에 있어서 누군가를 만난다는 건 정말 중요한 일입니다.

새삼 느끼는군요.

어떤 사람을 만나는가, 어떤 글과 만났는가, 어떤 애니를 보게 되었는가, 어떤 영화를 보았는가,

나는 무언가의 만남 이후, 나는 어떻게 변화되었는가?

변화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

 

제가 삼천포로 빠지는 생각하는걸 좋아하나봐요 ^^

하지만 절대 가볍게 넘어가지 말았으면 하는 얘기라는 것을  저 스스로에게 말해봅니다.

원피스 1화는 1탄, 2탄으로 마치고 다음 2화를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