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14화
루피 부활!
카야 아가씨의 결사의 저항 (수퍼수굴2)
왜 이곳에 왔어?
난 도망치라고 말했잖아
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구!
하지만, 당신은 싸우고 있잖아!!
나 당신에게 그런 심한 실수를 했는데도
이렇게 상처투성이가 되어 가면서
싸우고 있잖아.. 그러니까...
음..그닌까..이건..
서로를 생각해주고 있는거죠
우솝은 자기목숨보다
카야의 목숨을 생각하고 말하고 있는거구요,
카야는 자신의 재산과 목숨보다
우솝의 상처입은 마음과 상처투성이 몸을
생각해주고 있는것이죠.
아름다운거죠.
흔히 여자분들의 서로 예쁘시네요 칭찬하기 꽁트인거죠.
남자분들의....아 남자분들은 서로 징그럽게 칭찬하진 않죠.
좀전 건 웃자고 한 얘기구요,
여성분들 너무 화내시면 안되는데..ㅠ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이건 어떻게 후천적으로 교육받고
다듬어져서 생기긴 힘든 마음인것 같애요.
거의 타고나는듯 합니다
나보다 남을,
상대방 입장에서 먼저
자신이 맞춰주려고 하는 마음
그 생기는 마음이란걸
어떻게 바꾼다거나 달랜다거나 억누른다거나
없던걸 생기게 한다거나 하는건
정말이지 힘든 일인 것 같애요.
타고난 것 + 후천적인 것
이 두가지는 늘 함께 생각해 봐야 될 문제입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마음의 평온
예, 단지 평온을 원합니다
여기서 3년을 들여 가까워졌던
마을 사람들로부터의 신뢰는
이미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있을 만한 곳이란 기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그 마음의 평온을
영원히 손에 넣고 싶은 겁니다
그러니까..
받는 겁니다.. 그 평온을!
그렇네요.
해적이든 평범한 인간이든,
살인자든 성자든,
모두들 마음의 평온을 원하는거군요
목숨을 보장할 수 없는 바다위에서의
파도같은 인생에 지쳐
마음의 평온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우솝과 카야가 사는 섬을 선택한거군요.
이 섬이 바로 지상천국인거죠
아무리 돈이 많아도 불안한 삶은 싫은거죠
돈이 너무 없어도 마음이 쪼그라들겠지만,
최소한의 필요량만 있다면,
마음이 편안함을 느끼는 삶이야말로
모든 이들의 인생의 종착지가 아닌가 합니다.
선가에서도
수행을 할 때 마음의 편안함을 중요시하죠
음양이 서로를 찾고 끌어당기는 것도
불안정한 상태에서 좀 더 편안한 상태로
변화되려고 하는 본성?같은 것
아니겠습니까.
과학시간의 두 물질의 화학작용도
더 안정된 상태로 변화하는 거죠.
그런데 그 종착지까지 가려면
중간에 큰 변화라는 게 존재하는 거죠
지금 상태에서 뭔가 바뀔때 사람이든 뭐든 힘들어합니다.
변화하려는 본성도 있지만,
기존것을 고수하려는 본성?도 있거든요.
이 때 나의 의지의 역할이 중요한거죠
내 마음!
당신의 마음!
나의 각오!
당신의 각오!
크라하돌, 캡틴크로는 장장3년을 견디고 바쳤군요.
자신의 마음의 평온이란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는 뭘했나?
생각해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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