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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17화 - 루피가 생각하는 해적&이름, 우솝의 마음

 

 원피스 17화

 

 

분노폭발!

크로 VS 루피, 결착의 행방!

 

 

싸움에서는 바닥이 드러나는 것 같아요.

내 모든 기술을 쓰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게 되죠.

왜냐면, 안그러면 죽어야 하닌까요

 

드러난다는 것은,

내 마음의, 상대방 마음의 바닥

다 드러나게 된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류의 전쟁의 역사도

필요악이라고 해야할까요?

투쟁 발전의 측면에서

긍정적인 면이 있다 이거죠.

 

 

몽키 D 루피!
이름을 버리고 바다에서 도망치듯 하는

해적에게 내가 질 리가 없잖아?
해적이 이름을 버릴 때는

죽을 때만으로 충분하다!

루피.. 역시 들어본 적 없는 이름이다
내 이름을 평생 기억하고 있어라!
난 해적왕이 될 남자다!

 

 

이름을 버릴 순 없습니다.

이름에는 나의 모든 것이 들어있습니다.

내 이름과 나는 내 개인의 역사를 함께 한 것이고,

나는 또한 내 이름대로 살아가는 것이고,

사람들은 나의 이름에 걸맞는

나를 만들어 줍니다.

 

나의 핵심이고, 모든것이고, 꿈인

이름을 버린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건 정말 죽음인 것입니다.

 

꼭 유치하게 명예욕...

이런 게 아닙니다.

뭔말씀인지 아시겠죠? ^^;

 

 

 

 

아까 왜 화났던 거야?
나 저녀석들 싫어
저녀석들 잘못되어 있어
동료란 그런 것이 아니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당연한 거잖아
해적이란 건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멋진게 아니야

 

 

나미나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적의

의미라는 게 있습니다.

하지만 루피는 그런 의미로

해적을 생각하고 해적을 하는게 아닙니다.

 

루피의 해적은...

그런 게 아닙니다.

 

해적이라고 하는데 잘못된 해적,

동료를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녀석들

루피는 무지 싫어합니다.

 

 

지금 여기서 일어난 일 전부를

비밀로 할 수 있겠어?


에? 비밀로? 어째서 그런 짓 하는 겁니까?
그래요! 우리들 마을을 위해 싸웠는데
모두 캡틴을 다시보게 될 거라구요

마을의 영웅이 될 텐데
우솝씨, 모두의 오해를 풀지 않으면..

 

오해든 뭐든 난 언제나처럼

거짓말쟁이라고 불릴 뿐이야
이미 끝난 일을 일부러 모두에게 말해서

공포심을 조장할 필요는 없어
이번같은 일이 없는 한
이런 변두리 마을을 덮치려 하는 해적은

거의 나타나지 않겠지?
이대로 아무일도 없었던 걸로 한다
아무일도.. 모두 거짓말이었던 거야

 

 

 

비밀로 하자!

이유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행복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이 섬에서 살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나의 어떤 억울함,

이런걸 풀기위해 많은사람들에게

불안함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겁니다.

 

이게 바로 우솝의 착한마음씨입니다.

남을 위해 내가 착한놈이 되려면,

반드시 나의 희생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봉사!

 

 

고마워, 너희들이 없었다면

마을을 지킬 수 없었을 거야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네가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

난 나서지 않았을 거라구
나도!

 

 

루피의 밀짚모자 해적단 덕택에 마을을

지킬 수 있었지만,

루피, 조로, 나미 일당들은

우솝 네가 나서지 않았다면

나도 나서지 않았을 거라고 말합니다.

 

누구든, 어디서든,

하려고 하는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죠.

사람도, 할려고 하는 사람을 가르쳐주고 싶고,

천지도, 하려고 안간힘 쓰는 인간을 도와주고 싶을겁니다.

지켜보다가 감동을 먹는거지요.

 

그래서,

내 자신이 할려고만 하면, 다 이루어지는 겁니다.

지성이면 감천이다!

방법은,

정성입니다.

천지도 감동하는 정성!

 

오늘의 원피스 17화는 여기까지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