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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001화 부터

원피스 15화 - 명예, 지쳤다고? 무섭다고?

 

 원피스 15화 - 명예, 지쳤다고? 무섭다고?

 

 

원래 원피스 15화 제목은

크로를 물리쳐라! 사나이 우솝, 눈물의 결의!

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원피스를 쓰네요.

꾸준히쓰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그래도 항상 써야된다는 생각은 잊지 않고 있었어요.

변명이네요^^

 

 

그렇지, 그 알려진 이름이

녀석들을 끌어들이는 거야
그러니까, 난 캡틴 크로를 그만둘 생각이다

이상한 소릴 하는군
소용없어, 해군은 당신이 죽을 때까지

쫓아다닐 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야

죽는다고, 난
아무래도 난 해적이라는 것이

성미에 맞지 않는 것 같아

 

이름이 알려진다!

명예라는 거죠.

부/명성/권력 들과 친구인 녀석이죠.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알려졌기때문에

점차 주위에 사람들이 기웃거리고

몰려들게 되죠.

 

슬슬 이렇게 환경이 바뀌면 적응이 안됩니다

예전에 아무도 몰랐던 고요했던 생활이 그립고.

여러가질 신경써야하고,

일일이 응대해줘야되고,

사람의 생각이 많아지고 소문이 생겨나고

오해를 사고, 서운해하고,

 

모든 건

다~ 저 이름이 알려졌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버리는 겁니다.

지쳤어요.

더이상 유명해지기 싫은거에요.

최초의 목적을 분실한 겁니다.

잃어버린거에요.

이것도 하나의 고난인거죠.

힘든 고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꿈에 대한 갈망이 열망이 그 고난보다는

크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유명해졌다는건

처음엔 좀 노력도 하고 열심히 했단 뜻인거죠.

근데,

그 마음이 끝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에 멈춘거에요.

멈추고 다시 옛날을 찾아 되돌아가버린 사태가 벌어진거죠.

 

 

지쳤다고?
바다에서 이름을 높이는 것이 무서워서는

해적을 할 수 있겠냐?
야망의 크기라면 내 쪽이 위다-!!!

 

무엇이 됐든간에

그것이 꿈을 이루는걸 가로막는 거라면,

방해하는 거라면,

이름높이는 것이 무섭다면,

지쳤다면,

꿈을 이룰 자격이 없는겁니다.

 

꿈을 이루는 데 필수요건 중 하나!

두려움이 없어야 한다.

루피는 마치 선천적으로 타고난것 같아요 ㅋㅋ

 

원피스 글쓸때마다 느끼는건데,

사실은 나에게 필요한 말이라는 걸...

제가 쓰고, 제가 고마워하네요^^

웬지 요즘 좀 지친것 같은데

루피와 크로를 보면서 다 날려버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