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위의 물건들 말고도,,,,, 출발하기 2일 전부터 매 끼니때 마다 붕어즙(고3인 동생을 위해 온갖약재 넣고 만든 일종의 한약가튼거였다...)을 먹었다..엄마의 강압적인 분위기에 휩쓸려 억지로 먹긴 했지만... 딸이 살아 돌아오기 바라는 오마니의 맘이라 생각했다.. 근데 효과가 좀은 있었던 것 같다...(왠 억지...) 위의 배낭메고 뛸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이 되었고 실재 일본 땅에서 나의 체력은 나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건재했다... 술도 잘 못하는데.....-.-* 약간의 알콜 섭취가 담날의 활력소로 변환되기도한 기적이 일어났다......... 그러니 배낭으로 일본가는 이들에게 체력을 길러 가란말을 꼭 하고 싶다.. 그렇지 않으면 중간에 많이 지친다.. 나의 경우 출발일 일주 스마트폰 고해상도 HD 전부터 체중조절(2kg증량)에 들어갔는데 목표를 달성하진 못했지만 견딜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