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물건 하나 살때마다 평택, 안양 바로바로 적었어야지...안그러니깐 생각이 잘 안나자나...
기차안에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아소산 관광의 성수기도 아니고 시골마을이라서
그런걸까....한적해서 좋았다...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으니....
드디어 아소역에 도착했다. 그러니 해는 벌써 넘어가고 안보였다....5시 30분.
오늘 아소산에 올라간다는건 불가능 했다. 버스도 끊겼고. 날도 어둡고..
원래 일정은 오늘 아소산을 보고 내일 나가사키로 가서 하우스텐보스를 가는 것이었는데.
의왕, 군포 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용인 복합기임대하고 오산 복합기렌탈 중에서....정말 고민이다...
결국엔 5만원 훨씬 넘는 비싼 성남 입장료 때문에 하우스텐보스를 포기했다. 낼 아소산이다.
그치만 또 할일이 있었다...바로 잠자리 문제.... 나가사키YH에 전화를 해서 예약 취소하고
아소산YH에 전화를 했다...제발. 방이 남아있어야 하는데....
그치만 방이 없다면서 말할 기회도 없이 전화를 끊어버린다.. 무척 기분 나뻤다.
근데 잠을 어떻게 해야 할지....다행히 화성시와 용인시 프린터 한국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24시간 하는 사우나에서 잘 수도 있다고 하구... 가격 설치 민박집을 알아보려고 돌아다녀도 봤다.
깜깜한 동네에서 민박집을 찾아보다가 기중이형은 도랑에 빠져서 바시 째지구...
그래서 무릎도 까졌다...... 새로 산 성남시 바지라면서 땅을 치는 기중이형...
가는 도중에 또 맥주자판기를 볼 수 있었다... 3리터짜리도 파네..
저런걸 사 먹는 사람은 대체 어떤놈일까...저거 최저가 원샷하면 괴물이다 괴물....
술집가도 3000cc가 9000원밖에 안하는데 그냥 파는게 2만원이 넘으면 나같은 서민들은
어떻게 사먹으란건지....일본의 엄청 비싼 물가 때문에 화성복합기임대와 수원복합기렌탈하는 내 머리카락 빠지겠다.
결국에 아소민숙이라는 민박집을 찾을 수 있었다. 일본의 전통집이었다...
제발 싸야할텐데......가격표를 보니 겨울엔 3800엔이었다...
맘씨 좋아보이는 오산 복합기임대 주인아주머니한테 'discount! discount!!!' 말해서 3명에
1만엔 합의를 봤다..한명당 3333엔꼴이군......
방은 괜찮았다.....일본전통집에서 자보다니....이런것도 좋은 경험인거 같다..
비싼게 흠이지만....소니의 수원시, 오산시 WEGA 완전평면TV까지...일본이라서 그런가 보다....
그치만 그림의 떡...무슨 병원도 아니고 화성 복합기렌탈 추천 돈 내고 TV를 봐야하냐??? 것두 한시간에
100엔이나 하다니......휴~~~ 돈 없는 사람의 서러움...
방은 너무 추웠다. 우리네처럼 온돌이면 정말 따뜻할텐데...난방이라고는 달랑 히터 하나
뿐이니....일본에서 어찌 살지...걱정이다....
1끼식사 포함하면 1박에 5000엔이 넘는데 수원복합기임대 맘좋은 무인아줌마가 공짜로 오니기리를 준다.
그리고 녹차까지....너무나 고마웠다..편의점에서 파는것보다 크리도 곱배기에다 훨 맛있었다....
막간을 이용해서 기중이형의 패션쇼를 보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