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부터 온통 주황색이었다... 약간 촌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간무'라는 일왕을 모신 신사란다...근데 규모가 큰걸 보니 꽤나 힘이 있었나 보다.
입구에 들어서자 왠 일본의 옷을 입을 여자 한명이 지나간다...
기중이형이랑 상일이형 둘이서 저 여자 보고 '무녀다!' '무녀 아니다!' 하면서
복합기와 싸우기도 했다.. 내가 보긴 왠지 화성프린터렌탈 가격이 소림사 같은곳에서 밥하고 청소하는....
시중 드는 여자 같아보였는데....결국 알고 보니 매표소와 기념품가게 직원이었다..푸핫!
도리이라고 하는 이 건물은 신사의 수원시 상징물과도 같다고 한다...정말 멋지고 화려한
건물이었지만 내가 보기엔 왜 그리고 촌스러워 보이는지...우리나라의 단청처럼
편안한 아름다움(?)을 주는....그것두 아주 괜찮을텐데 말이다....
헤이안진구는 입장료가 없지만 오산프린터임대 가격의 조경학도인 기중이형을 위해 내가 특별히 넣은 코스!
그것은 바로..거금 500엔의 입장료를 받는 일본식 정원인 '신엔(神苑)'이다.
☆Hint 한가지..해외여행 가시는분들...국제학생증 많이 만드시죠?? 일본여행을 가시는 분들
이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대학생까지 용인시 학생할인을 해 주는 경우가 많지만
용인프린터렌탈은 일본에서 학생할인은 중학생까지가 대부분입니다.. 고등학생부터는 성인요금이죠...
저랑 기중이형 둘다 국제학생증을 만들어 가긴 했지만 한번도 못 써보고 돌아왔습니다..
신엔은 헤이안진구의 복합기 뒤쪽에 있는 일본식 화성시 정원이다. 겨울이어서 그런지 벌거숭이들 나무에
울창한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봄이나 여름, 꽃이 만발할때 오면 정말 아름다울꺼 같았다.
실제로 벚꽃,연꽃등이 피는 계절엔 전국에서 화성프린터임대 관광객들이 모여들만큼 아름답다고 한다..
나도 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꼭 들러봐야 겠다...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썰렁한 신엔에서 휴식을 취했다..금붕어도 많고...
참 마음이 편해지는것 같았다.. 복잡한 도시에 찌들려 있다가 이런곳에 있으니....
더 있고는 싶지만 폐장시간도 다 되고..다음 오산시 목적지를 향해 자리를 일어났다.
다음 갈 곳은 헤이안진구에서 10분 정도 거리인 치온인(知恩院).
가는길에 샌프란시스코의 오산프린터렌탈 케이블카를 베낀듯한 친친버스와 일제시대때나 있음직한
인력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인력거 타면 잼있을것 같았지만 자그만치 3000엔! 허걱.
폐장시간때문에 늦을까봐 뛰어 갔지만 벌써 문을 닫은 뒤였다.. 벌써 이런게 몇번째인지...
아침 일찍이 부터 움직였어야 하는건데.....어쨋던 오늘의 교토일정은 종료...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갔다...치온인 앞에서 교토역 가는 버스는 노선 하나 뿐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다..사람 더 못 태우고 그냥 통과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