핟에서 마치되 없에 돌아가 마지는 핟이다
핟으로 시작하여 핟으로 마친다
그러나 그 마침은 마친 것이 아니다
끝이 없는 끝이다
진정 끝이란 것이 있는가?
언제나 하나일 뿐이다
그런데 그 하나는 항상 무와 관계된다
무는 없음의 없으로써 존재하나 가장 큰 자이다
천부경은 바로 이 핟과 없 사이의 변함없고 끊임없는 교섭 이치를 우리에게 일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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