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 대정의 음식이 앞에 놓여 있다고 하자.
두 사람이 너무 굶주리고 있다가 보았다면, 만일 서로 양보를 한다면 똑같이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서로 빼앗기 위해 다툰다면 싸움이 벌어질 뿐만 아니라 그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될 것이다.
이 둘은 모두 사람의 정이다.
이것을 아는 자는 적고 이것을 알면 온 세상의 일은 모두 이와 같다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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